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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1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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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벼과식물인 억새로 유명한 월드컵공원의 특색을 살려 상암 월드컵공원의 중심공원인 평화의공원 잔디광장에 산책로를 따라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을 조성하여 6월11일부터 시민고객에게 새롭게 개방한다.

평화의공원 잔디광장은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에서 가장 넓은 잔디밭(약 3천평)을 자랑하는 오픈스페이스로 평소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산책하는 평범한 공간이었다.
 

지난 봄 3월31일 제62회 식목일을 기념해 ‘맑은 서울, 푸른서울 나무심기’ 행사를 하면서 잔디광장 주변으로 그늘이 좋은 느티나무와 다양한 꽃나무를 심은 것에 착안해, 좀더 시민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의 변신을 창의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에서 월드컵공원의 가을축제로 유명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와 연계되는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성한 ‘벼과식물 테마가든’은 평화의 공원 잔디광장내 약 300m에 달하는 산책로변으로 약 1천여평 부지에 김의털(Fescue류), 모닝라이트억새, 홍띠 등 벼과식물을 비롯해 노랑원추리, 노루오줌, 무늬비비추 등 야생초화 60종 28,000포기를 심었고, 돌하루방과 석등, 수반, 자연석 등을 요소요소에 놓아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하고 주변에는 쉬어갈 수 있도록 조형벤치 15점을 배치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 지는 다양한 꽃을 감상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만들었다.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이 “억새축제”와 더불어 공원을 찾는 시민고객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주는 볼거리가 있는 작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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