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황정성)는 28일 11시에 관내 남구구민운동장에서 대형재난을 대비한 "2009 불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훈련 강화로 초기의 현장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다. 1단계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 가동훈련 및 2단계 긴급구조지원기관 현장대응훈련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홈스파월드 화재 및 폭발 상황을 가정하여 불시에 부여된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의 모든 대응활동을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행함으로써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불특정 일시에 실시된 이번 훈련을 위해 평소 도상훈련을 반복하여 재난가정상황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재난대비 불시 긴급구조 종합 훈련을 통해 국민안전의식 함양 등 대시민 서비스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