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전국 시·군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앞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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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식재산도시 선포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 류석우 안동시의장, 남재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김규택 안동과학대학 총장, 지역시의원, 권인찬 도의원, 남재락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선포식에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도시경쟁력은 지식재산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재산산업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지식재산 진흥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나아가 지식재산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시켜 안동시를 영남권 지식재산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안동에는 오랜 역사와 세월이 녹아 있는 상품이 많으며, 특히 안동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식재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하고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민·관·단체가 모두 1개 이상의 지식재산을 가지게 된다면 그 경제적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각종 지식재산 진흥사업 지원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특허화·사업화하는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시·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특허 등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 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안동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과 시민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2009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운영에 많은 참여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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