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소속 김하나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소속 김하나 선수(25세)는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100m, 200m, 400m,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김선수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200m와 400m 계주에서는 지난 제10회 86아시아경기대회에서 박미선 선수가 세운 한국신기록을 23년만에 깨뜨려 한국 육상계의 샛별로 등장 했다.

한편, 안동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MVP로 선정된 김하나 선수의 선전은 대한민국 체육계 뿐만 아니라 17만 안동시민 전체의 경사이며, 앞으로도 청청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며 국제대회 유치 및 각종 전국대회 개최 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청청 스포츠 도시의 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