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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1 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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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은 지난 5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차단된 군사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훼손되지 않은 생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런 환경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활용하여 역사와 전통, 생태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인천이 항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인천공항과 항구, 바다를 친수공간으로 끌어들여 조망할 수 있도록 월미전망대를 건립했고, 선조들의 자연사상을 재조명하여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양과 양식, 우리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1900년대 초 하와이, 멕시코 등으로 이민을 떠났던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700만 동포들에게 애국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전통과 문화, 역사가 공존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월미공원의 이미지를 확립했으며, 연일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가족적인 공간이 됐다.

이에,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체험기회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전통체험행사 및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시민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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