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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30 02: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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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청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동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주성영 국회의원, 이재만 동구청장을 비롯한 이윤원 시의원, 동구의회 장상수 의장 강신화, 박혜정, 전영권 구의원 및 대학교수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동구(갑)주성영 국회의원은 "신암 뉴타운을 대구발전의 모델로 성공시켜야 하며, 젊은 동구 변화의 중심 동구는 신암동 뉴타운으로부터"라는 인사말을 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한 뉴타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난 28일 동구가 안전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구의회 장상수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중경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신암1.4동 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계획을 설명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시간에 주민들은 “구체적으로 언제쯤 사업에 착수를 하는지 노후 된 집의 보상은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을 했고, 이에 윤 부사장은 “현금청산을 할 때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해 주겠다.”는 답변을 했다.
 
지역구 강신화 의원은 “신암 재정비촉진사업지구내 촉진지구 10개, 존치정비구역 5개를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에 착수했을 때 주민들의 대체 주택부족으로 전세대란이 일어날 것에 대비한 대책이 있는지, 이로 인해 인근지역 지가와 집값 폭등을 유발하지 않을지”에 대한 질의에 윤 부사장은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고 기술적으로 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두고 있다.”

“또 일시적인 전세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을 해 이 지역에 생활권과 영업권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에게 외곽지 미분양 아파트에 이주하라는 말은 원주민을 배려하지 않는 처사로 비춰져 민원발생의 소지가 다분해 보였다.
 
주민들은 직접적인 재산권에 대한 사안인 만큼 사업에 대한 궁금증으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질의를 많이 했으나 원론적인 답변과 시간부족으로 인해 질문자 소속 동사무소나 홈페이지를 통해 답변을 해 주겠다고 해 주민들은 궁금증을 안은 채 설명회장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신암 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는 신암1동 전역과 신암4동 일부(아양로 북편)지역 1,085,498㎡ 이며, 도심 낙후지역의 광역적, 체계적인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2007. 5. 21.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고 2007. 6. 27. 국토해양부로부터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4천만원을 들여 지금까지 촉진계획수립 용역 중에 있다.

향후 주민공람공고,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 할 예정에 있으며, 계획결정고시 후에 촉진구역별 개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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