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개령면 새마을협의회(지도자회장 서홍, 부녀회장 나명순)는 지난 9월 28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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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회원 20여명은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고, 헌옷가지와 폐품 수거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53만원 상당의 계란과 김을 구입하여 총 40분에게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은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손을 한번 따뜻하게 잡아드리는 것만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으니, 앞으로 평소에도 자주 찾아 뵈야겠어요.”라며 함께한 회원들과 즐거운 다짐을 했다.
덕촌리의 한 주민은 “명절이면 내 가족 내 주변만 생각하게 되는데, 항상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찾아가서 챙겨주는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있기에 개령면이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 단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개령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6일 개령면사무소에서 개최된“찾아가는 현장민원실”운영에도 음료봉사를 자처하는 등 지역사회의 대소사에 열성을 갖고 참여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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