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밀양영남루 앞마당에서 2009년도 무형문화재 정기공연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7월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총 6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하는 공연은 4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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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보존회, 밀양민속예술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공연장소가 밀양의 대표적 명소이자 우리나라 3대 누각중 하나인 보물 제147호 영남루에서 공연이 이루어짐에 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작인 밀양백중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감내게줄당기기는 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 법흥상원놀이는 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정기공연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