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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뜰로서 유럽의 지중해처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서해안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안은 환황해의 중심으로써 2천3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최고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 뿐 아니라 대 중국을 향한 전진기지로서 종합적인 개발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김문수 지사의 서해안권 개발사업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금일 6월 7일 오후 5시 서해안권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기도는 앞으로 서해안권 개발을 통한 투자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자연조건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송산그리시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시화 조력발전소 등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위축된 투자분위기를 상승시키고 또한 중국과 송도신도시 등과 연계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협약내용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의 관리와 이용을 위해 공동 노력 ▲맑고 풍부한 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수질, 대기오염의 사전예방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친환경적 산업입지 및 생태도시 건설 등 경기도 서해안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 ▲재난이나 수도사고 발생시, 주민 피해 및 불편의 최소화를 위하여 협력 지원체계 구축 ▲양 기관은 상기 협약사항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상호 협의해 세부 이행과제 선정.추진 등이다.
경기도의 협력대상 사업은 해양형 관광.레저기능과 생태환경을 고려한 복합도시인 송산 그린시티 개발사업(1,720만평), 친환경 첨단.벤처산업 및 물류,유통, 지원시설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건설(280만평), 에너지절약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7.8만평),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한탄강 홍수 조절용댐 건설(홍수조절 305백만㎡), 군남 홍수조절지 건설(홍수조절 70.6백㎡) 등이다.
또한 굴포천 방수로(Ⅱ)건설(연장 14.2km(폭60m)), 고양, 파주, 김포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항구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한강하류권 급수 체계 구축사업(1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투자유치의 극대화, 지속가능한 수자원의 관리, 맑고 풍부한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질.대기오염의 사전예방, 주민피해 및 불편의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체제 확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위해 상호 전문분야 인력교류와 공동의 이익을 위한 정보공유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12명의 위원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상호협의해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책기획심의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