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해마다 늘어나는 정보통신망 수요와 기존 행정업무망의 속도개선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7일 KT와 구정통신망 고도화 구축 협약을 맺고 급변하는 방통융합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며 정보유통의 안전성과 효율화를 기할 뿐 아니라 u-행정구현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구청 산하 22개소 기관간의 구정통신망 고도화사업으로 최첨단 고속데이터 전송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구청과 동주민센터 및 산하기관 간 음성, 데이터, 방송신호를 하나로 통합하고 2.5Gbps급 전송속도의 링 형태로 2개 권역으로 구성해 장애발생 시 우회경로 확보와 안전적인 네트워크 망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통신망 관제시스템의 구축으로 능동적인 장애관리 및 복구시스템이 확립된다.

또한 양방향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IPTV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역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컨텐츠 개발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규 문화공보과장은 구정통신망 고도화가 완료되면 민원서비스를 위한 트래픽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행정서비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전자구정 행정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