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에서는 16일부터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09 남구예절대학을 운영한다.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선진예절원의 위탁운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남구예절대학에는 남구 주민 25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14강, 42시간의 강좌로 이루어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남구예절대학에서는 우리 예절의 기본의미를 비롯하여 각종 생활․복장․사회․음식예절, 국제예절과 언어예절, 전통혼례법과 배례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정의례를 보급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남구예절대학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이진목 문화체육과장은 특히 이번 교육은 학식과 덕망을 고루 갖춘 강사들의 이론 교육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며 예절대학 수강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