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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05 0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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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05일-- 민간 경제계는 한국과 미국 의회에서의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에 한국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측의 입장은 한미재계회의가 재협상이 있더라도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재계회의(위원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는 6/13(수)~14(목)까지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제20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앞두고 6/5(화) 오전 8시, 롯데호텔 37층 펄룸에서 제20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결단간담회를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는 워싱턴 총회에서 논의될 1) 한미FTA의 성공적 비준을 위한 경제계의 역할, 2) 한미 FTA이후의 추진과제, 3) 비자면제프로그램 추진현황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우리측 발언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미국의 신통상정책 발표로 한미 FTA비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만큼, 미국 행정부 및 의회 인사들을 면담하여 우리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은 워싱턴 방문기간 중 Susan Schwab 미 USTR 대표, David McCormick 미 재무차관 내정자 등을 만날 예정이며 미 상하원 의회 인사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이날 개최된 한미재계회의 결단간담회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 류진 풍산 회장, 현홍주 전 주미 대사, 김종훈 한미FTA 협상수석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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