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에 클래식, 재즈, 록, 뉴에이지 등과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시도하는 젊은 소리꾼 김용우의 神나는 콘서트 ‘2009’가 9월 9일, 10일 저녁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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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드럼, 베이스, 피아노, 기타 등의 서양악기와 해금, 대금, 피리, 사물 등 국악기로 이루어진 밴드와의 협연을 통해 전통소리에 현대적 색채를 입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국악고, 서울대 국악과, 한국예종 등을 졸업한 김용우는 고 김용배, 고 조공례 선생에게서 사물놀이와 진도들노래, 민요 등을 사사받았고, 그동안 ‘지게소리’, ‘괴나리’, ‘모개비’, ‘질꼬냉이’ 등 독집 음반을 잇따라 내기도 했다.
주용중 문화예술회관운영담당은 “‘임진강’, ‘아리랑연곡’, ‘뱃노래’, ‘장타령’ 등 맑고 단아하면서도 깊은 소리와 김용우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이 빚어낼 다양한 시도는 신선한 울림을 줄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