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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4 0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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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노인일자리사업장 이천손국시가 문을 열었다. 대구남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이천손국시는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 중 창업모델형 사업으로 선정돼 국․시비 1억4천5백 만원을 지원받아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60세 이상 노인 12명이 취업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에 개업하는 이천손국시는 국수전문식당으로 칼국수는 3,500원, 잔치국수는 3,000원에 판매되며, 참여 노인들은 4인 3조로 나뉘어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쇠소리풍물봉사단의 길놀이로 시작되는 이날 개업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박판년 남구의회의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하며 부대행사로 국수밀기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지정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대구남구시니어클럽에서는 이번에 개업하는 이천손국시외에도 햇빛촌떡방과 행복한나눔가게, 해피데이 꽃집, 실버택배, 스팀세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이천손국시 개업으로 일자리를 얻게 된 조옥자씨는 “일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노인들을 위한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음식 만드는 일이다 보니 낯설지도 않고 가계에도 도움이 돼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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