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조령산을 등반 하던 40대 여자가 발을 헛디뎌 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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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2시41분경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8부 능선에서 등산 중이던 정씨(여.44.마산)가 발을 헛디뎌 산 아래로 추락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씨는 가족 등 일행과 문경새재 마당바위에서 출발해 백두대간 조령산 능선을 따라 등반하다가 발을 헛디뎌 150m 산 아래로 추락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문경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정씨는 골절, 전신타박상 등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씨 일행의 진술과 사고 현장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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