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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31 2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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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오는 9월 5일 오후 4시에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 위치한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개관식을 갖는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조성사업은 2007년 청정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영덕군의 핵심사업이자 “영덕의 녹색성장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07년부터 국도비 48억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2억을 투자하여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했고,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전시관은 전시·체험시설이 들어선 지상2층 건물에 야외놀이터인 태양마당과 전망대인 하늘정원과 바람정원, 100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서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시관 1층은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카페와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태양·바람·물·지열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성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또한 태양열에너지로 데워진 창포물로 족욕을 즐기는 창포탕도 마련되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야외놀이터인 태양마당은 빛을 이용한 프리즘 체험코너와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오르골, 바람놀이시설 등 태양과 바람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푸른 동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이 설치된 바람정원과 전시관 옥상의 하늘정원은 전시관의 또 다른 명소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로 가동되고 있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청정에너지 교육의 새로운 장소로, 교육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관식은 동해안 달맞이 야간 산행과 함께 어우러져 늦여름 가슴 속 까지 후련해지는 동해바람을 맞으면서 풍물패 공연,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개인일 경우 성인은 1,5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800원이며 단체(15인이상)일 경우 성인은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시관은 청정에너지 체험관으로 특화되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전국의 여행사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관람객을 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시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들어선 풍력발전단지 일원은 1년에 96,680MWh(약 20,000가구 사용량)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바람개기 공원, 창포 빛의 거리, 해맞이 축구장이 이미 들어서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는 영덕군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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