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관학협정을 체결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이종섭) 과학봉사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지역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계과학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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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양 기관 간 관학협정 체결로 지역 학생들은 매년 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개강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생들의 하계봉사활동은 2007년 농촌봉사활동 위주에서 2008년 지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 운영과 고등학생 학습지도 멘토링으로 바뀌었으며,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영덕을 찾은 대학생들이 40명에서 80명으로 두 배나 늘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선보였는데, 최예정 서울대 입학전형 연구원의 입시설명회, 최우갑 자연과학대학 연구부학장의 자연과학특강, 대학생들의 학습지도 멘토링이 이루어져 지역학생들의 학습동기부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멘토링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대학생 형ㆍ누나들과의 1대 1 대화를 통해 대입전략, 학습요령, 대학생활 등에 대한 폭넓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내년부터는 좀더 많은 시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
초ㆍ중등학생 120명이 참여하는 과학교실은 영덕고등학교와 영해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여러 가지 과학실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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