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작년 시청 별관 3층에 162㎡의 규모로 개관한 행정역사관을 방학 중인 학생들에게 행정의 변화된 모습과 행정기록의 변천과정을 알아보고 행정 수행과정에서 생산된 간행물을 열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7월 27일에는 관학협력을 체결한 동해상업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 학생 21명이 직업체험 학습 전 행정역사관을 찾아 동해시의 변화된 모습과 국내외 교류협력 도시의 박물, 행정장비의 변천을 관람했다.

행정역사관은 행정박물외에 각종 통계자료, 연감, 백서 등 행정관련 도서 7천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회도서관과 이용협약을 체결하여 학위논문 등 양질의 원문 자료를 컴퓨터를 통해 직접 열람, 출력할 수 있도록 시설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내고장을 아끼고 가꾸는 애향심 함양과 위민행정을 수행하는 지방행정의 이모저모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7종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기록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행정 역사의 전반을 감상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