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박씨 중앙청년회(회장 박인선)는 회원들의 대동단합과 결집된 의지와 나아갈 바를 대 내외에 천명하고 박씨 중앙청년회의 도약을 기하고자 ‘제2차 대한민국 朴씨 청년대회’를 11일 오전 11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개최했다.
▲ 박혁거세의 후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전국 박씨 청년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씨 중앙청년회 박기상 이사장과 박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박종근 대구광역시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많은 내빈들과 전국에서 모인 회원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누어 성대하게 치렀다.
1부 행사에서는 제 6,7대 중앙청년회장의 이,취임식이 2부 행사에서는 본대회로 개회선언, 회기입장, 묵념, 경과보고, 시상식, 대회사, 축사, 이웃돕기 성미전달, 만세삼창과 폐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본 대회에서 박인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의 청년회원들이 모여 어른들의 사업과 목적에 부응하고, 종친회 사회적 기능을 재인식 시키며, 세계에서 가장 위해한 성씨로서의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은 박씨 가문의 대들보이므로 이 대회를 계기로 지혜와 슬기를 한 곳에 모아 시조대왕의 얼을 되새겨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하는데 총력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박씨 청년대회를 안동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하고 안동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뜨겁게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고 전했다.
또한 “세상에 뿌리 없는 나무는 없다. 라고 언급하고 박씨 성손들이 나라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기에 다른 성씨들의 모범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홍보, 영원히 기억에 남는 안동으로 가슴에 자리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연애인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각 지회별 노래자랑, 다 함께 노래와 춤을 이라는 코너로 더운 실내 온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 더위를 잊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 2차 대회로서 제 1차 대회는 2002년 10월 대구에서 성황리에 치른바 있으며, 대회의 주체인 사단법인 오릉보존회 박씨 중앙청년회는 1997년 3월 창립되어 현재 전국의 박씨 성손은 500만에 이르고 안동의 경우 8000여명의 박씨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