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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하회마을과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등 명현들이 …
  • 기사등록 2009-07-10 0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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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현재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다녀간 외국인수가 전년 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37만5천153명이며 외국인은 1만9천918명으로 전년 1만7천41명보다 17%늘었다.

도산서원 또한 국내외 관광객은 12만26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천60명보다 1천241명이 늘어난 3천301명으로 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일본인들이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서 쇼핑 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안동지역 일본 특수가 저조했으나, 외국인 총 방문객수는 하회마을의 경우 4월 5천706명, 5월 4천136명이 다녀갔고, 도산서원 또한 4월 985명, 5월 923명이 다녀가는 등 평 달보다 두 배 이상 관광객이 늘어났다.

이처럼 안동지역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중이고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정평이 나 있을 뿐 만 아니라 무엇보다 안동이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등 명현들이 배출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한국의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곳으로 외국에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의 경우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대학원생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세계저널리스트 컨퍼런스 기자단, 일본 규슈의 정행사 신도 일행, 일본 호소다고등학생 수학여행단 등 방문객들의 폭과 층이 다양해지면서 세계인들이 찾고 있다.

특히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유교사상과 선비문화의 도장이 될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관이 완료되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기 위한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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