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희망근로사업이 활기를 띄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한창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은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곳곳에서 깨끗한 동네 만들기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희망을 전달하는 만촌3동 희망근로사업은 골목길 인도블록 정비사업과 아름다운 담장가꾸기 사업 등 총 7개의 사업에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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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있는 1명을 중심으로 10여명의 근로자가 노후되고 파손된 인도블록을 교체하고 있다. 인도블록에 교체되는 블록은 수성4가 근린공원 정비공사에서 발생된 폐블록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담장가꾸기 사업은 담장을 일일이 철솔로 문지르고 도색하고 있다.
만촌3동 주민들은 집 앞 골목이 깨끗해지고 학교 담벼락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희망근로사업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해결했다며 중동 희망근로사업도 인터로킹 7만장을 저렴하게 조달 구입하여 관내 상록수공원 뒤 등 3개소 1,800㎡를 선정하여 그동안 20여년이 지난 노후된 인도블록을 걷어내고 인터로킹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파동 희망근로사업은 신천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 참여자와 11개 단체 회원 및 주민이 함께 신천둔치를 정비했다. 신천둔치에 버려진 쓰레기 및 잡초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울퉁불퉁한 곳은 평탄작업을 통해 주민쉼터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선희 중동장은 이번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인보블록 사업추진으로 6천여만원의 예산전감 효과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