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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회관 문희아트홀, 영화 ‘마더 ’ 앙콜상영 - 국민 엄마 ‘김혜자’씨의 광기어린 연기, 봉준호 감독 연출력 뛰어나...
  • 기사등록 2009-07-0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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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문화회관(관장 김인형) 문희아트홀에서는 7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매일 오후 3시와 8시에 영화 ‘마더(mather)’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자와 원빈 등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괴물'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 등이 돋보이는 2009년도 상반기에 호평받은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128분으로 중고생을 포함한 청소년은 관람이 제한되며, 상영은 ▶9일(목) 오후 3시, 오후 8시 ▶10일(금) 오후 3시, 오후 8시 ▶11일(토) 오후 3시, 오후 8시 등 총 6회 상영된다. 지난 2일부터 예매를 하고 있으며, 예매문의는 문희아트홀 사무실(550-8940)로 하면 된다.

한편, 시민문화회관 관계자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6회 상영하였으나 좌석 부족으로 감상하지 못한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앙콜상영하게 된 것으로, 총 6회중 오후 8시는 가족단위나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오는 경우가 많아 매회 310석의 좌석은 거의 예매가 되고 있으며, 낮 3시는 조금 여유가 있으니 낮시간 이용이 가능한 분들과 단체는 이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주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간은 지난 5월 개봉된 세계 최고의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트랜스포머2(Transformers2)-패자의 역습’을 상영할 계획인데, 관람권 예매는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550-8940)로 전화문의하거나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부서방문’에서 시민문화회관 공지사항을 찾아 검색하면 된다.(♧)

《줄거리》는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은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데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아들을 구하기 위해 엄마는 백방으로 뛰어 다니고....,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는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절박해져만 간다. 아무도 믿지 마…엄마가 구해줄게…

《영화 ‘마더’》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7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즉, '마더'는 6일까지 총 299만 62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므로 앞으로 400만 관객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이로써 '마더'는 '7급 공무원',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트랜스포머2'에 이어 올해 개봉작으로는 4번째로 300만 고지를 밟게 되는 데, 이는 한국 영화 개봉작으로는 '7급 공무원'에 이어 2번째라고.

'괴물'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된 '마더'는 지난 5월 28일 개봉되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흥행 악재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흥행작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마더'의 300만 관객은 '트랜스포머2',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등 굵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경쟁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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