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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3 0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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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결혼한 태국여성 결혼이민자인 시이찬씨(칠곡군 북삼읍 인평리)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와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 후원으로 결혼 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사업에 선정되어 6월 29일 인천공항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부모와 상봉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가족과 첫 만남을 갖고 환영식을 시작으로 63빌딩과 경복궁을 관람한 후에 저녁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VTR 시청과 뷔페식 만찬, 환영 레크레이션에 참여했다.
 
지난 30일은 청계천,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환영 공식만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과 초청 3개국 대사도 함께 했다.

지난 7월 1일에는 용인민속촌과 새마을연수원내 역사관을 관람한 후 4일간 일정으로 사돈(사위)집을 방문했다.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윤기한)에서는 7월 2일(목) 친정부모를 위한 환영행사와 시이찬씨와 신경옥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과 1:1멘토 결연식을 가지고 군수실을 방문했으며 이후 지역 문화유적지 관람 등을 했다.

친정 부모들은 오는 7월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그동안 결혼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지난 2007년도 12월 행안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를 맞고 있다. 금년에는 2005년부터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쳐온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추진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오는 10월말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3국을 대상으로 2차 초청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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