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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아프리카 오지 찾아 사랑의 인술 펼쳐 - 성소병원과 동산의료원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지역 진료를 위해 약 1천…
  • 기사등록 2009-06-12 2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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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 병원장 박승국)과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에티오피아의 오지지역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올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안동성소병원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연합봉사단은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 명성교회(당회장 김삼환 목사)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종합병원인 MCM과 한국전쟁 참전용사촌 등 인근 부락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와 수술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펴게 된다.

이번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에는 성소병원과 동산의료원의 성형외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의 전문의가 MCM에서 수술과 진료를 맡게 되며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진이 외곽지 순회 진료를 통해 약 1천여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성소병원의 이번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2005년에 이은 두 번째 봉사활동이며 지난 2002년에는 의료 취약국가인 캄보디아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 동산의료원 역시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 중앙아시아 일원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펼쳐왔다.

박승국 안동성소병원장은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성소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이번에 함께 아프리카를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병원을 개척한 선교사님의 의료선교 정신과 사명을 먼 이국 아프리카에 다시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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