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김천시 자산동 노인회와 자산동 주민센터에서는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자산동 노인회(지회장 이종학) 및 자산동 제단체임원 등 50여명은 6.5(금) 오전 10시경 충혼탑과 자산공원 주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참여자들은 엄숙하고 경건한 현충일 추념행사를 갖고자 쓰레기를 치우고 계단과 제단을 쓸고 닦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현충일에 충혼탑을 찾는 대내외 귀빈 및 유공자․유족 등 1,0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깨끗한 충혼탑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더 주워 담으려 노력하였다.

자산동 노인회 지회장(이종학)은 “김천시의 호국 평화의 상징인 충혼탑을 깨끗이 하는 일에 노인회원들이 앞장서서 젊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며 이날 활동의 의의를 표했다.

자산동장(문상연)은 “노인회원들의 환경정화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고 동장으로서 김천시의 중심이자 자산동의 중심에 위치한 충혼탑과 자산공원을 잘 정비하여 현충일 추념행사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