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방본부는 2월 6일 대구시내 소방시설공사업, 소방시설공사감리업, 소방시설관리업, 방염처리업 등 253개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본부 대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법의 개정으로 종합정밀점검대상의 확대, 기존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 소급, 방염대상 확대, 지하구 소방시설 소급 등 소방시설관련업체의 영업범위가 넓어진 반면에 업체난립으로 인한 과다경쟁, 사회전반의 경기침체 및 안전시설 투자의 소극적 태도로 인해 영업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 소방시설 부실시공, 급행료수수, 과다비용청구, 면허대리행위 등 탈.불법이 만연하다는 언론의 지적과 관련해 소방본부는 개정법령사항 고지, 부실시공 등 탈․불법사례 전파, 업체 관리․감독 계획 등의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 업체의 자율정화와 책임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특히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 소급설치 기한(2007.5.30)이 가까워짐에 따라 업소의 곤궁 및 관련법규부지 등을 이용한 불공정한 영업행위의 근절과 소급소방시설 조기 추진 등의 소방행정업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에도 대구소방본부는 소방관련 업체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관련업체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자율적인 책임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