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몽진 후 안동지역 곳곳에 공민왕의 흔적이 남아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체류한 70여일의 역사를 기념하는 재현 행사가 제21회 안동예술제 기간 중인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 송야천, 시내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
이번 재현행사는 한국예총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안동대학교, 안동청년유도회, 예문관, 놋다리밟기보존회, 박약회안동지부, 안동예절학교에서 참여하며, 29일 성황제(11:00)를 시작으로 학술토론회(16:30), 30일 사진전시회(30~31), 한시백일장(10:00), 놋다리밟기(11:00), 공민왕 어가행렬(14:00), 영가헌 사은행사(15:00), 31일 공민왕 추모행사(11:00)의 순으로 진행된다.
|
공민왕의 안동방문으로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역할과 함께 안동대도호부 승격, 웅부안동과 영호루 현판글씨 등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 안동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도 안동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아있어 이에 그 역사적 사실들을 기념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하여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재현행사를 갖게 되었다.
5월 31일 공민왕 관련 당집(국신당,딸당,공주당,왕모당,며느리당) 6개소에서 공민왕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공민왕과 그 가족신은 청량산 일대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에서 신격화되어 공동체신앙으로 섬겨지고 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