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아파트 주차장 차량 안에 있던 현금과 네비게이션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3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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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 새벽2시경 용상동 소재 모 약국 앞에 주차된 박모씨(47세)의 개인택시 조수석 유리를 돌로 파손 후 네비게이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범인 김씨(19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을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총 74회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차량 유리를 파손 후 현금 등 1천1백만 원가량을 훔쳐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