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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2 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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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밭농사를 주로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흔히 유발되는 무릎관절, 어깨, 허리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900만원의 사업비로 여성농업인 개인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작업보조구를 보급한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유형은 대부분 기계화가 힘든 채소수확, 단묶음작업, 제초작업 등을 땡볕이 내리쬐는 들판이나 하우스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업을 하기에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많으므로 농작업 때에는 바른자세와 용도에 맞는 보조구 착용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각의 기능성을 살린 보조구를 선택했으며, 내용으로는 목까지 햇볕을 차단하고 통풍까지 되는 농작업용 차양모자, 앉아서 작업하기 편리한 작업깔개, 해충차단과 우기 시 필요한 장화, 여름철 피부보호를 위한 토시 등 4종 6개를 1세트로 하여 15개 농촌마을 177농가에 보급한다.

여성농업인 개인작업환경개선 사업은 2007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497농가에 보급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 향상과 피로도 감소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여성농업인의 효율성 있는 농작업을 위해 농작업보조구를 계속 보급하여 농촌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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