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부터 5월에 걸쳐 2달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 [동해시 2009 상반기 직원전화친절도 점수]

이번 조사는 전문연구기관 위탁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조사대상은 전 부서 및 동,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을 가장한 면접원의 전화민원에 대한 표본을 추출하여 분석했다. 고객봉사과와 관광진흥과, 삼화동주민센터, 문화예술센터 등 민원응대의 접점에 있는 부서에서 전화친절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전반적인 응대태도는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초인사 및 끝인사의 경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한편, 안종영 행정지원과장은 전화친절도 개선을 위해 다음 전화친절도 조사시 최초인사와 끝인사를 정확히 하지 않는 직원에게 개별 통보하고 2회 연속 70점이하을 받은 직원의 명단은 공개하고 부서장 책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시민들은 좀 더 친절한 전화민원 응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