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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및 입선작 전시 -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등 역대 가장 큰 성황을 ...
  • 기사등록 2009-05-09 0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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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화인 한시를 통하여 선조들의 문학을 이해하고 자연과 역사를 통하여 생활의 여유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경시가 주최하고 조령한시회(회장 : 남효근)가 주관하는 “제8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대회”가 5월 7일 문경새재 대왕세종촬영장내 강녕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시백일장의 시제(詩題)는 문경문화발전(聞慶文化發展)이었으며 압운(押韻)의 경우 ‘양(陽), 장(長), 향(鄕), 양(揚)’자는 사전에 발표되었 으며 마지막 운자 ‘상(祥)’은 행사당일에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인 『2009 문경전통찻사발축제』기간 중에 개최되어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등 역대 가장 큰 성황을 이루었다. 심사결과 모두 66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고 입선된 수준 높은 한시 작품들은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시하며 문경새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전통의 멋을 선사하게 된다.

장원은 문경시 흥덕동의 김진선씨(71세, 상금 100만원)가, 차상은 대구 에서 참가한 김용락(82세)와 경산에서 참가한 안재대씨(67세)가 차지하여 각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 차하 3명, 참방 20명, 가작 40명 등 전체 66명의 많은 동호인들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최고령 참가자는 대구에서 오신 이임경씨와 영주에서 오신 박영배씨로 금년 9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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