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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레포츠시설 구축 - 문체부에 낙동강변 승마길 조성 등 18개사업 신청...
  • 기사등록 2009-05-05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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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 유역 수변공간을 활용한 큰 틀의 다목적 레저·체육공간을 구축하여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레저 수요에 부응하는 레포츠시설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道의 레포츠 시설이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특화된 스포츠 체험시설과 복합레포츠단지로 조성되도록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에서 비롯된다.

경북도는 지난 2월 낙동강변 생태와 문화 경관을 체험 하면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낙동강변 승마길 조성(horse riding course)」40㎞ 등 총 18개사업(8,330억원)의 레포츠 시설 설치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 중에 있다.

신청된 주요 시설로는 김천시의 레저 스포츠 체육공간 및 MTB 테마파크 조성(520억원), 구미시의 문화체육공원 조성 등 3건(3,430억원), 문경시의 영강 레포츠타운 조성(200억원), 청도군의 청도천변 스포츠 탐방공원 조성(860억원), 고령군의 낙동강 생태로드 조성 등 4건(1,400억원), 성주군의 모험레포츠 단지 조성 등 2건(1,150억원), 예천군의 활공원 조성(140억원) 등 이다.

본 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道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기 신청한 4대강 유역 레포츠 시설이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이고, 예산 조기 집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 해 왔다.

손진호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은 “지난 4. 27일 정부의「4대강 살리기 합동 보고회」를 계기로 사업 방향이 설정된 바 있으므로, 5월 이후에는 각 부처별로 사업내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지자체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레포츠 관련 사업도 조만간 반영·시행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4대강 사업은 각 수계별로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위주로 중점 개발 하므로써 레포츠 분야 시설도 지자체간에 중복이 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道의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중·장기 공사로 추진할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 수시 방문하여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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