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과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권의 창출 기반의 확대,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고,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식에 이어 특허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별 차별화된 우수브랜드 육성 및 명품브랜드 발굴을 위해 2006년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 사업에 달서구청이 선정됨에 따라 본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통해 따뜻한 동네 나눔의 사회, 깨끗한 동네 밝은 사회, 책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를 기본 모토로 개발된 스마일링 브랜드의 확산으로 누구나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만들기를 위한 브랜드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이는 스마일링을 비롯한 달서구의 브랜드 개념을 정립시키고 장기적인 브랜드 경영 비전 설계의 발판을 마련하여 브랜드 경영의 시각에서 브랜드를 개발, 운용하고 효과적인 브랜드를 활용토록 지역별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행사에는 달서구청 곽대훈 구청장, 대구지식재산센터 송상수 센터장,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 박호형 팀장, (주)브랜드아큐멘 박재범 대표이사 등이 참가하여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 브랜드 이미지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상품이나 기업으로 인식하고 도시에 관한 모든 문화나 생산물, 도시의 유․무형의 자산과 이러한 자산을 통해 만들어진 유․무형의 산물들을 자원으로 특정 도시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역사적인 특징, 문화적인 매력, 행정 서비스 등을 다른 도시와 확연히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시의 명칭, 상징물, 디자인 또는 이들의 결합체를 말한다.
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들은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여 선포하고 있지만, 차별성 없는 브랜드의 난립 및 중복, 사후 관리 소홀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달서구청은 올 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성서산업단지 통합사인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을 착수한 바 있다. 이는 대구의 지역총생산(GRDP)의 38%를 차지하는 성서산업단지를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하여, 녹색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기반시설에 적용하는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것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특허청의 지역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도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과 시기를 맞추어 진행됨으로써 우수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이번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대구지식재산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구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진단 및 문제인식,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