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진주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구호로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되는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모집한 대학생 경기진행보조요원 교육이 지난 27일 오후 4시 시민홀에서 열렸다. 경기진행 보조요원은 3월1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각 대학게시판 공고를 통해 재학생 중 도민체전 기간에 경기진행보조요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 대학생으로 5월1일부터 3일까지 1일 이상 육상, 축구, 농구 등 11개 종목의 경기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진주시는 교육에 참석한 경상대 163명, 보건대 72명, 연암공대 58명,국제대 36명, 산업대 17명, 기타 4명 등 350의 대학생 경기진행보조요원에게 각 경기장에서의 개인별 임무와 체전 준비상황에 대한 교육과 함께 유니폼과 모자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도 부여한다.

또한, 2010년 전국체전과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도민체전에 대학생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사전 경험 축적의 기회로 삼고 체전이 체육인과 일부 시민들의 행사가 아닌 전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기 위한 홍보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