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4-29 15:19:20
기사수정
강릉시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조 강릉지부 강릉초ㆍ중등지회 및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시는 올해 어린이 날 큰잔치를 대폭 확대하여 5월 4일부터 9일까지 강릉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5개 단체에서 각각의 장소에서 분산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전교조 중심으로 각급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통합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매년 오전행사로 추진하던 것을 오후까지 연장했고, 어린이날 종합경기장을 하루 개방하여 어린이가 천연 잔디구장인 축구장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별 세부추진 계획은 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 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전통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전시ㆍ홍보마당, 공연마당 등이 종합경기장과 야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전통놀이 마당은 종합경기장에서 딱지치기, 땅 따먹기, 실뜨기, 공기놀이, 구술치기, 제기차기, 달팽이놀이, 널뛰기 등 20개 종목이 실시되고 체험마당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염색체험, 흙 체험, 인절미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 종이접기 부채 만들기 등 8개 종목이 열리며, 주제마당, 솜씨마당, 먹거리마당, 전시 홍보마당 등도 잔디광장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야외 상설무대에서는 사물공연, 관현악공연, 치어리더, 청소년댄스, 비보이밴드공연, 수화합창, 전통무예시범 등 11개 종목과, 어린이장기자랑 겨루기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또한, 강릉소방서에서는 로라 경기장 주차장에서 각종 소방 시범행사가 진행되고, 강릉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동물사랑 실천캠페인, 시 평생학습추진단에서는 CD만들기 체험행사,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는 외국 먹거리 체험 등 참여하는 각급 기관 단체에서 다양한 전시홍보물 및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그리고 실내체육관 뒤편 주차장에서는 산불헬기가 전시되어 어린들이 직접 헬기에 올라 가보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중에는 12시경 패러글라이딩 클럽에서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도 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는 강아지 똥 공연이 2회 열리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이 상영된다.

이어 5월 8일 오후 7시에는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전래동화인형극 뒤죽박죽 이 상영되며, 9일 오후 2시에는 버블 저글링쇼가 같은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5월 4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모범어린이 43명과 유공자 10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갖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7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