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2일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자전거동호인,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울산 행사를 울산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식전행사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 Music & Dance 콘서트, 외발 자전거 묘기시범, 퓨전 타악 퍼포먼스, 생태도시 울산 만들기 OX퀴즈, BMX 자전거 묘기 시범 등이 펼쳐진다.

공식행사에서는 자전거 전국 투어단 환영행사, 자전거 기증식, 울산자전거 홍보단 발대식, 자전거 타기 생활화 서명 및 결의문 낭독, 행운권 추첨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볼 수 있는 자전거 전시회, 타이어 공기앞 체크, 체인 및 브레이크 이상 유무 등을 알아보는 자전거 수리체험, 출발후 10m 거리를 가장 늦게 도착하는 게임 거북이 자전거 대회 등이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녹색성장 도시를 구현하고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면서 자전거 타기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