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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4 17: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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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4일 11시 구미1대학 강당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 한마당 행사를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장애인복지 증진 다짐의 장을 마련하였다.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주관한 구미시장애인연합회(회장 권순종)는 “문턱은 낮게, 시선은 같게, 사랑은 높게!”를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차별 없는 사회참여로 장애인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장애문제 해결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을 가졌지만 편물기술을 익혀 대구영화학교 기술선생님을 역임하였으며 시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권오남씨(70세, 황상동 거주) 등 3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장애인에게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자원 봉사을 실천한 김민기(29세, 제일모직사회봉사단) 등 5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구미시장의 표창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미시는 1만4천여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장애인 체육관 건립, 재활치료사업 및 이동지원사업, 컴퓨터교육, 직업재활사업 ,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장애인 비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따스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씨(50세, 지체2급)는 “예전에 비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나 복지가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부족한 것은 현실이라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직업재활사업 확대, 이동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장애인이 원하는 만큼의 사회참여가 꼭 실현되었으면 한다.”고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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