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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4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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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빛고을 행복콜택시를 올 상반기 추가 도입할 계획이어서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단법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위탁해 광주시 전 지역에서 운행해온 빛고을 행복콜택시를 올 상반기 3대를 추가 도입, 총 15대로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예약초과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고, 그동안 예약제로만 운행해온 것을 교통약자들의 긴급상황시에도 즉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 행복콜택시는 지난해 10월 총 8대를 운행해 올해 2월12일까지 5,152건 1일평균 38건 이용하고, 지난 2월13일 4대를 충원해 총 12대를 운행, 지난 4월15일까지 5,527건 1일 평균 89건이 이용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예약제로만 운행함에 따라 예약이 초과돼 총 2,919건이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빛고을 행복콜택시는 승합차에 휄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차량으로,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1ㆍ2급 장애인과 3급 지적ㆍ자폐성 장애인, 휄체어를 이용한 65세이상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하루전에 예약하는 방식으로 12대가 24시간 연중무휴 운행하고 있다.

빛고을 행복콜택시를 이용하는 정모씨는 정기적인 병원진료를 위해 1시간이상 이동해야 하는데 행복콜택시를 이용하면서부터 편하고 안전하게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행복콜택시를 증차 운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콜택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콜 예약전화를 하거나 서면, 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량이용 1일전에 신청하고, 당일예약은 차량이동 시간을 고려해 이용시간 기준 2시간 전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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