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 경비교도대원 10여명은 4월 22일(수) 안동시 남후면 소재 『안나의 집』(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하루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안동교도소 경비교도대원과 안나의 집과의 인연은 1985년12월 현 위치로 부대가 신축 이전된 이후 매년 3~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비교도 대원들은 노인 분들이 평소 하기 어려운 텃밭 갈이 및 비닐덮기 작업, 요양시설 환경정비 등을 하면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비교도대원들은 텃밭 작업을 하면서 땀의 소중함을 배우고 힘은 들었지만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가족 일처럼 열심히 도와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유승만 소장은 "영농철을 맞이하여 부족한 농촌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위해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교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