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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1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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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7월말까지 전통시장 상품권 5%를 한인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금년 설에 이어 대전광역시가 세 번째로 갖는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행사로 오는 22일 하나은행이 전통시장 상품권 판촉을 위해 지원예정인 5천만원의 성금에 의한 것이다.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판매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31까지 7개월간 9억원 한정판매하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예산에서 구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1만원이상 구입하면 할인대상이 된다.

대전광역시장에 의하면, 대전광역시 직원들이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본봉의 5%에 해당하는 약 7억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9억원의 판매목표는 조기달성이 가능하겠지만,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할인혜택이 모든 시민께 골고루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만큼 할인판매 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에 만족할 수 있도록 상인조직을 중심으로 정성과 서비스로 시민들을 맞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전광역시에서는 앞으로 각 구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 위생관리상태 등을 집중 지도 단속하여 이번기회를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바꾼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인근의 새마을금고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기간 중에 구입하는 경우에는 1만원당 500원씩 할인된다.

특히, 대전광역시에서는 2002년부터 아케이드 설치, 도로 정비 등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으며 대전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상인교육 및 상인대학 개설 운영을 통하여 친절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에 따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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