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유승만)에서는 지난 18일(금) 오전 10시 주말을 맞아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제2520경비교도대 연병장에서 경비교도대원 가족을 초청해 대원들과 함께 뛰고 웃는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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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6일부터 부대(병영생활관) 전면도색과 면회실 및 휴게실 등 노후시설을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한 기념으로 대원가족을 초청, 병영생활환경을 체험하고 대원들과 함께 공구르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교정행정 현황 청취 후 교정시설 수용자처우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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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두 번째로 참가한 한 가족은 “작년보다 너무 변해 버린 노래방 시설을 갖춘 휴게실, 정교하게 꾸민 면회실 그리고 부대 입구에 우뚝서 있는 부대 상징석과 휴게실에 설치되어 있는 롤스크린 등 모든 시설이 우아하고 고급스럽다"라면서 감탄사를 자아냈으며, 씩씩하고 건강한 아들 모습에 흐뭇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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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승만 안동교도소장은 ‘깨끗한 부대환경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필요한 것은 자격증이다’라면서 경비교도 대원들이 전역 후 무한경쟁의 사회현실에 신속 적응케 하기 위하여 ‘전산관련 및 한자 자격증 등『1인 2자격증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교재비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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