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도서관은 책과 독자의 자발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심리․정서․부적응 문제 해결에 적합한 독서자료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도모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층 로비에서 독서치료 자료전을 갖는다.
|
이번 자료전에는 가족, 대인관계, 성편견, 신체와 외모, 자아와 성격, 정서문제, 학대와 폭력, 학교문제 등 8가지의 상황을 다룬 어린이용 도서 74권과 가정과 부모, 건강과 질병, 죽음, 마음의 상처에 대한 이해, 성격과 정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직장, 사회, 학교와 교사 등 7가지의 상황을 다룬 성인용 도서 34권 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수성도서관 아름독서치료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독서치료에 대한 안내와 독서치료 상담 예약이 이뤄진다.
권계순 관장은 요즈음 현대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독서치료자료 읽기를 통해 다루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도서관은 지난 2006년부터 독서치료코너를 개설․운영하여, 2009년 4월 현재 아동 1,957권, 성인 1,127권의 독서치료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독서치료상담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