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맑고 푸른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하고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자율 환경감시단 51명과 함께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관내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작년 한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배출업소를 점검한 결과 단속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지도사항을 쉽게 이해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됐다.

민간환경감시원에 대하여는 사전에 지도 교육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도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불법 매립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환경사법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