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4-16 09:31:33
기사수정
지리산 자락의 끝에 위치한 도산초등학교(교장 최학수) 4-6학년 학생 39명은 지난 4월 15일 고성군 대흥초등학교에서 열린 경남 초등학생 도예 무료 체험교실에 다녀왔다.
 
도자기는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생각하여 흙을 이용해 불에 굽는다는 심(心), 토(土), 화(火)의 조화라는 기본 개념과 함께 흙의 성질을 배우는 것으로 체험교실은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활동에서 학생들은 신문지 뭉치를 흙으로 싸서 몸통을 만들고 공룡의 다리와 얼굴은 따로 만들어 흙풀을 이용하여 붙였다. 학생들은 새로운 방법과 재료로 공룡의 얼굴표정과 몸짓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 창의적인 작품을 하나씩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자기 공룡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약 2시간에 걸친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솔교사로 체험에 참여하신 정미영 선생님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훌륭한 우리 문화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 기계 문명 속에 허우적대는 우리들에게 이번 도예 체험은 반만년 동안 이어져온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고 한국의 얼을 이어나가야하는 당위성을 스스로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1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