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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30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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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의 연계행사로 오는 5월 7일 열리는 제3회 기산국악 제전에서 산청의 노래 산청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산청 사랑을 오롯하게 담아낸 산청 아리랑은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이 모여 오랜 시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스승의 고향인 산청에 헌정한 아름다운 선물이다.

기산 선생을 그리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 작업은 단순하게 선생을 추모하는 노래가 아니라 지리산과 약초, 축제, 건강 등 산청의 이상과 희망 등 산청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산청 아리랑의 작곡은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음악 총감독 및 지휘를 담당하고 신모듬, 평화의 아리랑, 가야송, 사랑의 춤 등을 작곡한 중앙대 박범훈 총장이 맡았으며 작사는 산청출신으로 서울국악 예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동국대 명예 교수인 홍윤식 박사가 담당했다.

노래는 마당놀이 봉이 김선달, 변강쇠전, 심청전 등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중앙대 김성녀 교수가 기획은 국립전통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자 기산 국악제전 위원장인 최종실 중앙대 교수가 함께했다.

기산 선생의 기라성 같은 제자들에 의해 탄생된 산청 아리랑은 세마치 장단의 경쾌하고 대중적인 선율로 작곡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기산국악제전,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의 행사에서 산청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산청 고유의 노래로 내부적으로는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에 대외적으로 산청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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