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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6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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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준공돼 무형문화재 전승과 보전사업이 본격적인 쾌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내 지난 15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박성효 대전시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무형문화재도 유형의 문화재인 만큼 후세에 길이 남겨주어야 할 대전문화유산이다. 앞으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무형문화재 전승과 보전사업의 요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수회관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1년 2개월에 걸쳐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20㎡에 지하 1층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건립했다.

또 공연장 200석, 연습실 2개소, 전시실 1개소, 사무실 등을 완비했다. 회관 내 전시실에는 시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분야의 출품작을 전시해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내용 및 수준을 가늠하게 된다.

시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개관을 맞이해 시 지정 무형문화재가 모여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개관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 농악의 길놀이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신석봉님의 축원 굿, 한자이님의 가곡 우락, 법우스님의 승무, 박근영님 판소리 및 고법,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시나위합주, 웃 다리 농악의 판 굿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대전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전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성원을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대전시민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이용문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625-8384~5)또는 대전광역시 관광문화재과(600-343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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