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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5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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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킴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환경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통합 개최되는 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환경회의에 전세계 수백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초청해 주신 대한민국 정부와 유넵한국위원회, 대전광역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전회의를 통해서 전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가 대전과 전세계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를 대응하는데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 생태계파괴 등과 같은 오늘날의 환경문제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그 중요성을 정확히 일깨워주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유넵한국위원회 그리고 대전시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환경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제출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게 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회의 대전유치는 대전컨벤션센터, 국립중앙과학관, 연구시설 등 환경회의에 맞는 시설입지와 3,000만그루 나무심기, 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등 市에서 추진하는 시책이 유치경쟁을 벌인 타 지자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선정됐으며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대전 비전을 선언했고, 국내 최초로 유넵 기후중립네트워크 회원이 됐으며, 유넵 7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 하면서, 2009년 8월 대규모 국제 환경회의까지 열려 대전이 세계속의 친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킴슈타이너 유넵 사무총장은 대전시에서 추진중인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넵 환경회의 기간 중 유니세프 앤 베네프 사무총장 등 유엔 주요인사와 한밭수목원 식수행사 등에 참여하여 환경보전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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