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는 최근 안전하고 질 좋은 포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하고 국제 농산물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김천포도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1일 농소면 색깔포도 작목반 40명을 대상으로 농가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 경북포도특화사업단 경영컨설팅
농소면 색깔포도 작목반은 청색, 홍색, 흑색 포도를 재배하고 3가지 색깔을 한 박스에 출하하여 농업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작목반이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경북포도특화사업단은 대학교수 및 유통전문가, 가공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현장애로 문제를 해결했다.
경북포도특화사업단 단장인 대구카톨릭대학교 유영산 교수는 “청색, 홍색, 흑색 포도의 수확기를 맞추어 같이 수확 할 수 있어야 부가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서 경북대학교 권기덕 교수는 “포도가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특히 심장병과 치매 예방 효과가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서 더욱 소비가 늘어날 것 이라고”하며서, 김천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포도 박스 디자인을 컨설팅 하는 등 재배농민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으로 시종일관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앞서 농업기술센터 박창기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틈새시장 확보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