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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 안동 하회마을,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가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 기사등록 2009-04-14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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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6일간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방문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기념행사 개막식(4월 21일 오후 2시 만송정)에 2008년 2월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한 마틴 유든 영국대사가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석의사와 함께 축사를 미리 전해 온 마틴 유든 영국대사는 한국으로 오기 전 여왕님께 직접 임명을 받은 바 있으며, 이 때 1999년 4월 19일~4월 22일 공식방문 당시 한국의 모습과 주요 관광지 중의 하나인 안동에 대해서도 분명히 기억을 하셨으며 여전히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안동에서 보여준 여왕님의 모습이 영국대사관 잔디 밭이나 군대를 사열하시는 모습과는 몹시 다른 특별한 애정과 관심이 어린 모습이었으며 안동이 특별한 사람들이 있는 특별한 곳임을 축사를 통해 전해 왔다.

1999년 4월 21일 73회 생일을 맞아 하회마을 담연재에서 생일상을 받은 엘리자베스Ⅱ세 영국여왕은 서애 류성룡 선생 종가인 충효당 안방으로 안내를 받아 처음에는 마루에 신을 신은 채 올라갔으나 집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을 벗는 것이 한국의 생활방식이라고 설명하자 신을 벗고 마루에 올라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 신발을 벗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며 발장단을 맞추는 등 안동의 향기를 흠뻑 느끼고 돌아갔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한국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전통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하회마을, 이번 행사를 토대로 한국인에게는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세계인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한국대표 전통마을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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