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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3 1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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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문화대전 공연예술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회장 정분향) 40여명이 11일(토) 11:30부터 엑스포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성대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공연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우리군의 월월이청청 공연시에는 출향인, 경주시민, 관광객 등 관람객들도 함께 “월월이청청”을 외치며 흥을 돋우는 등 공연팀과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어 영덕의 전통 민속놀이를 대내외에 알리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월월이청청’은 영덕읍 노물리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영덕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서, 안동지역의 놋다리밟기, 호남지역의 강강술래와 함께 순수 부녀자로 구성된 여성들의 집단적인 놀이이며, 달넘세, 절구세, 대문열기, 산지띠기, 동애따기, 재밟기, 실꾸리감기・풀기・겨루기 등 다양한 놀이를 포함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1981년 노물리 현지에서 그 당시 생존자를 대상으로 노래를 채록하여 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전승하여 왔으며 2000년부터 관심 있는 여성을 중심으로‘월월이청청보존회’를 구성하여 대내외 행사에 초청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전통문화를 소중히 가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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